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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더욱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가 악화될수록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줄어 공공요금이며 식비로 인해 국민의 빈곤율을 간과할 수 없는 때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빈곤율을 파악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 가지 지표인 지니계수, 엥겔지수, 슈바베지수에 대해 살 벼보고자 합니다. 

 

지니계수

1. 지니계수

  지니계수는 빈부격차와 계층 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빈곤율 측정 수치입니다. 이 수치를 통해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주로 국가와 계층 간의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가령 지니계수의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대상 간의 소득이 평등하고, '1'에 가까울수록 소득이 불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소득불평등이 악화돼 지니계수가 상승하고, 반대로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소득불평등이 개선되어 지니계수가 하락합니다. 

 

2. 엥겔지수

 

  엥겔지수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경제지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지수로, 가계의 소비 지출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합니다. 명칭은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이 발표한 엥겔의 법칙에서 따온 것으로, 그는 사람들의 소득이 올라 지출이 높아져도 필수 소비 품목인 식료품 소비량이 무조건 같이 높아지지 않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를 통해 총지출 중 식료품 지출 비중이 적어 엥겔지수가 낮은 국가일수록 선진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하여 요즘에는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맛집을 누리고, 찾으러 다니잖아요? 그래서 양질의 음식을 먹는데 지출을 아끼지 않는 추세이기 때문에 엥겔지수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슈바베 지수

 

  슈바베지수는 가계의 소비 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독일 통계학자(Schwabe)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그는 저소득층일수록 소비 지출 중 매달 고정으로 나가는 주거비 비중이 커져서 주택 부담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주거비에는 전월세뿐만 아니라 난방비, 수도세, 전기세 등 주거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되며 오늘날 슈바베지수는 엥겔지수와 함께 빈곤의 척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니계수, 엥겔지수, 슈바베 지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